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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자취

210223] 시작!

by 알댁 2021. 3. 1.

 

바람이 불던 날의 해질녘

 

(노트에 적은 것을 옮김)

 

잘 살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요 며칠..

생리 중이지만 무거운 몸을 이끌고

시댁 지하로 출근해 뜨개 아이템 개발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사실 이렇게 몸을 움직이니

생리통도 덜 한 것 같고 기분이 훨씬 나아진다.

그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전 내내 침대에 콕 처박혀 있긴 했다;;

 

게임을 안 한지도 며칠 되었다.

20~30분씩 잠깐식 할 때마다

그 시간에 책을 한 장이라도 더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임을 할 때마다 이 생각을 하며

계속 게임을 했다.

 

그러다 예스 24 북클럽을 결제했고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하면서

책 읽기(듣기)에 재미가 조금 붙었다.

월 5,500원이라 부담도 없었다.

 

이제 잠깐 게임하는 시간엔

카톡을 확인하며 뜨개 트렌드와 온라인 사업 관련 정보를 얻는다.

 

뜨개 아이템 개발과 일립티컬 중엔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했다.

킵고잉에 이어 부의 추월차선을 오늘 끝냈다.

중간중간 딴생각에 내용을 놓치기도 하지만

책 읽는 시간이 없는 요즘으로선 참 감사한 오디오북이다.

오디오북을 들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지식도 적게나마 쌓아가 만족스럽다.

장사의 신을 듣기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결론을 알 것 같다.

 

다른 분야의 책을 고루 읽어야 아이디어가 나온다는데..

장사의 신 다음엔 가벼운 소설을 들어볼까?

 

여하튼 독서 라이프를 만끽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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